임신과 정맥류    
 
임신은 여러 가지로 정맥류를 유발하는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임신으로 인해서 증가된 각종 호르몬들이 정맥을 팽창시키고 정맥 밸브(판막)을 약화시킨다. 또 임신으로 증가한 혈액량이 정맥용적을 증가시키는데 한 몫을 한다. 그 외 임신말기에는 커진 자궁이 복부의 대정맥(하대정맥)을 압박하므로 이차적으로 다리정맥 팽창이 유발되기도 한다.

여성에서 임신과 유전적으로 정맥류의 성향을 가진 경우를 합한다면 여성이 남성보다 8배 정도 많고 임신경력이 없는 여성에서도 남성보다 약 5배의 높은 빈도를 가질 정도로 여성의 정맥류 발생은 남성보다 월등 높다. 남성에서 발생하는 정맥류의 외관상 정도는 여성보다 심하지만 증상은 여성에서 더욱 뚜렷하다. 이러한 정황을 고려한다면 여성호르몬이 하지정맥류의 형성에 큰 기여를 한다는 증거가 된다고 본다.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 호르몬이 정맥확장성을 증가시켜 밸브가 서로 닿지 않아 밸브기능 부전증을 유발하여 정맥류가 생긴다고 추정한다.

임신 중에 발생하는 하지정맥류에 대한 많은 연구보고를 종합하면 발생률은 8-20% 정도이며, 초산부보다는 경산부에서 많다. 임신 초기(대개는 6주경)에 생기기 시작하여 임신 중에 점차적으로 증가하는데 대부분의 정맥류는 출산 후 빠르게 사라진다. 과거에는 임신 중 커진 자궁의 압력이 하지정맥류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임신 초기부터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걸로 보아 정맥의 확장되는 것은 자궁의 압력보다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 임신 중의 여성호르몬(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이 유전적 소질이 있는 정맥혈관에 작용하여 정맥류를 형성한다고 추정하는데 첫 임신 때는 증상을 나타내지 않던 정맥도 반복되는 임신에서는 정맥류의 형성을 가져올 수 있다. 임신상태가 아닌 월경 1-2일에 나타나는 정맥의 확장 현상도 호르몬의 관련설로 설명될 수 있다. 임신이 끝나면 여성호르몬은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가고 정맥류의 유발상황도 소실된다. 그러나 임신 전의 상태로 복구되기 힘들 정도로 변화된 정맥은 출산 후에도 남아 정맥류를 형성하게 된다.

 
임신 중의 하지정맥류 관리
정맥류의 90%는 출산후 산욕기에 없어지므로, 정맥류 치료는 출산 후 약 6 주 까지 기다렸다가 없어지지 않으면 그때 치료한다. 가능한 적극적 치료보다 보존적 치료로서 출산까지 끌고 가도록 한다. 낮에 활동 시에는 하지에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밤에는 다리를 신장보다 높은 위치로 올리는 습관의 병합으로 정맥류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다. 임신 중 압박스타킹의 강도는 30-40mmHg (신장 및 체중에 따른 처방 필요) 정도가 되어야 하며, 다리를 올리는 높이는 심장보다 10cm이상 되어야 한다. 이 두 가지 방법은 출산 때까지 유지되어야 하며 출산 후 상태를 재점검 해 본다.


하지정맥류와 여성의 골반 울혈 증후군(pelvic congestion syndrome)

원인은 잘 모르지만 하지정맥류가 여성에게 발생한 경우에는 골반 울혈증후군(Pelvic congestion syndrome)과 병발되는 수가 있다. 쉽게 말한다면 정맥류가 다리와 골반의 자궁, 난소에도 나타난것이다. 하지정맥에서의 정맥류발생과 같은 기전으로 골반 내의 여성생식기로 분포된 정맥에 발생한 정맥류 때문이므로 골반 내 혈류도 감소하고 확장된 정맥으로 인해 순환이 잘 안 되므로 난소나 하지, 외음부, 엉덩이, 복부 등의 정맥류 증세로 인하여 골반의 만성통증을 일으킨다.

참고로 여성에서 만성적인 골반통증의 약 35%는 복강 경 검사를 통해서도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골반 울혈 증후군 환자에 속한다. 골반 내 정맥혈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자궁과 난소 주위에 울혈이 심해져 통증을 일으킨다는 것인데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의 원인이나 치료법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



스트레스 관리
외관상으로 문제가 되어 환자에게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발목과 종아리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통증, 경련, 그리고 부종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고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화병으로 진행되어 갖가지 신체 증상을 나타낸다. 스트레스는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한다. 뇌에 있는 뇌하수체와 골반의 난소의 유기적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리 과정에 부조화 현상이 나타나 생리주기 이상으로 이어진다.
‘여성이 화를 내면 자궁이 운다’ 라는 말이 있다. 이는 일리가 있는 말이다.
최근의 연구들은 스트레스와 자궁질환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수축을 하고 이로 인해 자궁 내 혈액이 정체되거나 생리혈이 골반이나 자궁 근육으로 역류한다. 다리에 생기는 정맥류처럼 골반 울혈 증후군이 발생해 만성 골반 통이 생기기도 한다.


체중 관리
체중 관리가 하지정맥을 막는다. S라인 몸매의 여성은 하지도 튼튼하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반대로 하지가 튼튼해야 몸매가 좋아지고 정맥류도 예방된다. 바만의 해악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대하다. 몸매도 망치지만 여성 생식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신체의 내분비계 체계를 변화시켜 세포 분열을 가속화 시킨다. 자궁암이나 근종의 위험인자가 된다는 뜻이다. 여성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미쳐 생리불순, 배란장애를 일으키고 정상적인 임신과 출산을 어렵게 만든다 유방암뿐 아니라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도 비만이 위험 인자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평소 식사요법과 운동으로 원활한 여성 호르몬 체계를 유지하도록 한다. 운동은 거의 매일 무의식적으로 해야 한다.
추천하는 것은 걷기/달리기인데 최소한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해야 효과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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